울산 중구 B-04 주택재개발 관리처분인가…사업 추진 18년만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중구 B-04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18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9일 교동 190-4 일원 중구 B-04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B-04 구역의 면적은 32만9980㎡, 이 중 대지면적은 17만2297.8㎡다.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080세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2~3월께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가 시작돼 8월부터 11월까지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B-04 구역은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한 전통적 도심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우정혁신도시에는 현재 공공기관 10곳이 들어서 있고 앞으로 공공기관 21곳이 추가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인근 아파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