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6620가구 '인센티브' 지급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24년 상반기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4만810가구(12월 기준) 중 6620가구이며, 금액은 총 1억2248만 원이다.
남구는 6411가구에 현금 1억1093만 원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75가구 156만 원, 울산페이로 98가구 151만 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를 희망한 36가구의 인센티브 47만 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점수제는 가정에서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이상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가구에 현금(계좌 입금)과 울산페이,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으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4만810가구가 255만kWh의 전기 사용량을 감축했고, 총 122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탄소중립포인트제(https://cpoint.or.kr)에 가입해 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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