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제15대 병원장에 신장내과 박종하 교수

제15대 울산대병원 신임병원장 박종하 교수.(울산대학교병원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신장내과 박종하 교수가 임명됐다.

16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2025년 1월 2일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박종하 교수가 본격적인 병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박종하 교수는 만성콩팥병, 투석, 중환자 신장학 분야 권위자로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2006년부터 울산대학교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인공신장실장, 의료정보실장,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기획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의 발전과 중증 진료 역량 강화를 이끄는 데 핵심역할을 했다.

또 박 교수는 암·뇌·심장 전문병원 오픈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의 전문성과 병원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종하 신임 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 품질과 환자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