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 김기현 "또다시 대한민국 불행 시작…국민께 사죄"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은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또다시 대한민국의 불행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참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외적으로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도 깊은 상처를 입은 우리 당을 다시 추슬러 건강한 보수정당으로 재정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당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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