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2025년도 당초예산 4976억원 확정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상태)가 12일 49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북구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상태)가 12일 49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북구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상태)가 12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976억원 규모의 2025년도 북구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내년도 북구 당초 예산안은 일반회계 4940억원, 특별회계 36억원으로 편성됐다.

북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북구청 각 부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펼쳤다. 앞서 1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상임위별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예결위는 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복지정책과의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활성화’ 1건 1500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문화체육과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 예산요구액 총 7억원 중 1억원을 삭감하는 등 2억6680만원을 삭감했고,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선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심의 결과 보고에서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교부세 및 지방재정교부금이 대폭 감축될 전망인 가운데 사업 시급성과 중복성, 타당성을 고려해 삭감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