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내년 예산안 196억8000만원 삭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내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실시해 총 196억8000만원을 삭감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내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실시해 총 196억8000만원을 삭감했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내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고 계수조정을 실시해 총 196억80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항목은 31개 사업으로, 주요 사업의 삭감액을 보면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 △140억원, △복합 모험 체험시설 구축 8억4700만원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 신설 5억63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통해 삭감된 사업 중 △오픈랩을 활용한 과학 실험 교실 2억7800만원 △유니세프 아동 친화 학교 운영 4600만원 △환경교육 영상 제작 5000만원 등 12개 사업 12억5400만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살렸다.

또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 신설 5억6300만원 △가칭 서사중 신설 4억2800만원 △승하강조명장치 설치 3억7000만원 등 총 5개 사업 16억7500만원을 추가 삭감했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확정 가결된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4개 안건은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