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CLX, 보호종료 청소년들에 5000만원 지원

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CLX 제공)
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CLX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5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1% 행복나눔 행복우체통 사업' 전달 행사를 열고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호 울산CLX PM,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 사업본부장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만 24세에 보호기간이 종료되는 청소년 50명이 시설을 떠나기 전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울산CLX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취업 관련 기술을 배워 더 나은 진로 계획을 세우고 자립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는 울산CLX 구성원들의 기본급 1%를 모아서 조성한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SK 구성원 대표로 전달행사에 참가한 김은호 PM은 "SK 1% 행복나눔기금이 소중하게 쓰이는 것 같아 기부 참가자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SK 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담은 지원금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