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저소득층 고교생에 1000만원 기탁

전국금속노조 현중지부가 4일 동구청에서 지역 저소득 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울산동구청제공)
전국금속노조 현중지부가 4일 동구청에서 지역 저소득 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울산 지역 내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 백호선 전국금속노조 현대중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하도록 10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