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간담회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11월29일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 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박성민 의원실 제공)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11월29일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 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박성민 의원실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울산 중구)이 지난달 29일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상인회 회의실에서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인 박 의원을 비롯한 이종택 울산중기청장, 김영길 중구청장, 중기부 서기관, 울산 중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차기 공모사업인 글로컬 상권 사업에 대비한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회장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포장마차거리 조성을 건의한다”며 “이를 통해 늦은 밤에도 젊은 층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즐길 곳이 생겨 북적일 수 있는 거리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울산을 찾는 사람들이 중구를 찾게 하기 위해서는 중구만의 매력과 스토리가 있는 상권과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오래된 점포를 살리거나 경쟁력 있는 기존 맛집들을 이용해 먹거리 골목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기부는 신도시보다 원도심, 대기업이 아닌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국가기관이다”며 “원도심인 울산 중구 상권이 제대로 활성화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고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울산 중구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방안 마련에 일회성 간담회로는 부족하다는 데 동의하며,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이 끝나기 전인 12월 중순 다시 2차 간담회를 가질 것을 약속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