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문화창고서 김수철·이재한 '감독영화제' 개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고래문화재단이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에서 오는 12월 1일과 8일 ‘2024 장생포 영화 아카데미 감독영화제Ⅱ’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영화에 삽입된 영화음악을 작곡 감독과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월 1일에는 가수 겸 배우이자 음악감독인 김수철 감독이 관객과 만나 직접 작곡한 영화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자신의 음악 세계를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강연에서 김 감독은 자신이 직접 작곡한 영화음악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고 관객들과의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2월 8일에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와 ‘인천상륙작전’ 등으로 유명한 이재한 감독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 감독은 자신이 제작한 영화 5편의 주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 제작의 영감과 대사가 주는 의미, OST 등에 대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화 아카데미는 영화음악 작곡자와 영화감독을 통해 이야기해 보는 색다른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의 다양한 의미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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