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약이행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이행률 79%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 주관 ‘홈페이지 공약 이행 공개 실태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지자체와 교육청 45곳 중 43곳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개 항목, 15개 세부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동구는 공약 공개, 예산 공개, 소통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해운대구청, 경남교육청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31일 기준 동구의 공약 이행률은 79%로, 완료 29건, 정상 추진 30건으로 전체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분야별로 공약 이행률을 보면 청년 분야 공약은 100% 이행 완료됐으며, 노동 분야 85.5%, 교육·돌봄 분야 75%, 문화·관광 분야 74.2%, 생활·복지 분야 74.2%, 도시·환경 분야 76.1% 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어려움이 없지는 않지만, 주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자리, 교육 돌봄, 문화 체육, 생활 환경,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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