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울주군 아파트서 불 40명 대피…50대 남성 화상

27일 오전 2시 34분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울산 소방 제공)
27일 오전 2시 34분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울산 소방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27일 오전 2시 34분경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2시 5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119종합상황실에서 아파트 안내 방송을 통해 대피를 유도했으며, 입주민 40여명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지상으로 자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