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주민 협의체 위원 모집…12월4일까지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외국인 주민 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 외국인 주민 협의체는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구다.
동구에 따르면 선발된 주민 협의체 위원들은 2년간 주거·생활,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외국인 주민 의견수렴, 정책 모니터링, 외국인 주민 지원 관련 정책 발굴·제안 등에 관한 정책파트너로서 활동한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다. 1년 이상 동구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 내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에게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포용적이고 유연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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