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한다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강화와 전문상담(교)사 역량 강화에 힘쓴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위(Wee)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힐링위(Wee)센터는 수능 후 고등학생 대상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고민 해소를 돕는다.
강북위(Wee)센터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가정형위(Wee)센터는 기숙형 위탁학생을 대상으로 한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쓴다. 외부 의료기관, 상담기관과 협력해 위기학생과 학교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규·희망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위(Wee) 클래스 컨설팅을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한다.
6~8명으로 구성된 권역별 위(Wee)클래스 협의체 27개를 운영해 전문상담(교)사들이 학생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등학생 마음건강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6팀을 모집해 예산을 지원하고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장려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교육부 위(Wee)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5년 6월까지 주요 과제 4개를 추진하며 학생들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마음건강 중심 기능·대상 확대, 학교 안팎 통합지원 체계 구축, 위(Wee) 클래스·센터 역량 강화, 학생 심리·정서지원 환경조성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시스템)를 구축할 계획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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