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산업보안협 정기회의…"유출범죄 심각성 알린다"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울산 내 산업기술 유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제2차 울산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청 산업보안협의회는 경찰,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법조계, 기업보안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안관련 위협사례 분석 △기업 내 보안관련 정책 및 시설물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유출 등 신고처리 절차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내 유수 기업의 보안시설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영수 산업보안협의회장은 "시민들에게 산업기술 유출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업인들에게도 물리적 보안시설 강화 중요성을 알리는 의식 전환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박병준 울산경찰청 안보수사과장도 "업계 및 전문가 집단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울산경찰 산업기술 보호수사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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