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 취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

변재영 신임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25일 오후 공사 다목적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UPA 제공)
변재영 신임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25일 오후 공사 다목적홀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UPA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제7대 변재영 사장이 25일 오후 공사 다목적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변재영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3년이다.

변 사장은 1996년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항건설사무소장, 국립해양조사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변 사장은 해양수산 전반에 대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항만공사의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물류선도, 선박연료 종합 공급 거점 도약, 신사업 모델 다각화 등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해 울산항을 동북아 에너지 물류의 중심기지로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 사장은 "울산항을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해 글로벌 녹색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ESG경영 강화를 통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은 울산항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해 탄소중립 항만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