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 실내 산악레저 체험시설 '산악 익스트림센터' 건립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 실내 산악레저 체험시설인 '산악 익스트림센터'를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368억원(국비·군비)을 투입해 연면적 623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2026년 착공해 이듬해인 2027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에는 복합 로프시설 등 산악레저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공 암벽 등반 형태의 테마클라임과 동력형 집코스터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각종 실내 산악레저 스포츠 체험을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울주군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계획 사업 공모에 이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가 공공건축 사전검토를 마무리했고, 내년 1월 중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다.
이어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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