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대상 수상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 전국 최초 발의 공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이 ‘2024 지방의정대상’ 입법 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문 의원이 지난해 말 시행된 '울산광역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우수조례 및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문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방폭 안전관리 지원 조례'는 산업현장의 폭발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다.
조례에는 5년마다 방폭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방폭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방폭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교육 및 홍보,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울산은 산업단지의 밀집과 도심 인접으로 인해 폭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국가산단 중에서도 중대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혀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은 “이번 수상은 울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방폭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지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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