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9회 꿈드림 졸업식 개최…학교밖 청소년 졸업장 수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20일 오전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제9회 꿈드림 졸업식 및 2024년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388 청소년지원단과 청소년 관련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검정고시를 통해 초·중·고졸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 35명 중 대표 참석자 1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1년간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 1명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청소년 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안전망 사업보고대회에서는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계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은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튼튼한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관계기관과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졸업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립하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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