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70대 여성 운전자가 정차해 있던 차량을 들이박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오후 12시 36분께 울산 남구 번영로 일대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 멈춰있던 차량을 추돌했다.
A 씨는 추돌 후에도 정차하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아 연석을 들이박고 차량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A 씨 차량에 탑승해 있던 동승자만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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