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10만명 서명부 코레일에 전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18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를 찾아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을 찾아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에 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10만905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북구 광역교통발전위원회가 주도한 이번 서명운동은 KTX-이음의 북울산역 정차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앞서 북구는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를 위해 유치 타당성 조사, 전문가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해 왔다.
또 (주)쏘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가 지역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층 분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북구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종오 의원은 국토교통부와의 면담에서 북울산역 정차 당위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KTX-이음 북울산역 정차 유치를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해 줬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열망이 한국철도공사의 정책에 잘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