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 1.2㎞ 연장

15억 원 투입…“관광자원화 사업 박차”

울산 동구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산책로'를 기존 600m에서 1.2km구간으로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김종훈 구청장과 지역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산책로 시작 지점인 꽃바위바다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진 뒤 연장된 1.2km 기간의 산책로를 걷게 된다.

이 산책로는 화암추등대로 진입하는 구간에 조성돼 주민들이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15년에 화암추등대 진입로 전체 구간의 절반을 조성했으며, 올해 총 15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구간 산책로 조성을 마쳤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화암추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완성됨에 따라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