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2일 상북면 양등리 길천산단 주차장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수매에는 이순걸 울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포대벼 40kg 280포를 매입했다.
매입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며, 매입품종은 영진, 영호진미 등 2개 품종이다.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 물량은 전년보다 2만4578포 증가했으며, 시장격리곡을 포함해 총 5만6522포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12일 상북·서생 △13일 온산·두동 △14일 웅촌·온양 △15일 삼남·삼동·청량 △20일 상북·삼동 △21일 언양 △22일 삼남 순이다.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확정해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잦은 호우와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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