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서 형사2팀, 국수본 전국평가서 '우수팀' 선정

울산남부경찰서 전경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남부경찰서 전경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남부서 형사2팀이 국가수사본부 3분기 우수 평가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12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형사팀의 3분기(7~9월) 형사활동 내용을 평가해 우수 4팀을 선정했다.

국가수사본부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형사 활동의 역할과 성과에 비례하는 포상을 강화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울산남부서 형사2팀의 경우, 지난 7월과 8월 사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및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 업무방해를 일삼은 A 씨를 구속했다.

형사팀은 4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신고가 접수되자 4개 사건을 병합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를 통해 구속 조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지난 9월경에는 남구 소재 미용실에서 업주인 피해 여성에게 '안면이 있다, 술을 먹자'며 접근한 뒤 업주가 이를 거절하자 업주와 손님 등 5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B 씨를 구속해 수사했다.

B 씨 수사에 있어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신속·엄정 수사를 통해 피해 업주가 안심하고 미용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이번 전국 평가서 우수팀으로는 울산남부서를 비롯한 서울 노원서 형사팀, 인천 미추홀서 형사팀, 경기북부 파주서 형사팀이 선정됐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