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울산에 수능 문답지 도착…13일 예비소집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11일 울산에 도착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 인수한 수능 문답지를 별도의 장소에 보관한 뒤 수능 당일인 14일 새벽에 해당 시험장으로 이송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에선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638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곳, 병원시험장 1곳 등 모두 27곳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 10시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시험 유의사항 등 각종 안내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과 시험장을 확인하고, 오후 3시 이후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시험장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며 시험실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하고,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디지털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지난 3년간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차분하게 마무리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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