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 23명 선도·보호 평가서 '전국 2위'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청이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평가’에서 18개 시도경찰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한교전담경찰관 1133명에 대해 청소년 범죄 예방, 소년범 및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 학교전담경찰관 1인이 수행하는 활동 지표를 평가했다.
△학교별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육 횟수 △소년범죄 예방 및 첩보 수집을 위한 위기청소년 면담 횟수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7개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울산경찰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총 23명)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활발히 참여한 점, 소년범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연계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최근 다변화하는 소년범죄를 반영한 예방활동과 맞춤형 선도제도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 학교폭력 사례회의 참석 등을 주된 임무로 맡으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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