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 도료 인증…3개 제품·110색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에 참여해 제품을 개발한 기업들에 '울산건축물색채 품질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제품은 3개 기업의 3개 제품 총 110색으로, ㈜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엄격한 검수를 거친 제품들이다.
인증 제품은 △삼화페인트공업의 '파우톤' 분체도료 4색 △조광페인트의 '자연엔(N) 외벽용' 수성페인트 58색 △KCC의 '센스탄' 우레탄 페인트 48색이다.
울산건축물색채 품질인증제는 지역특화 색채(울산건축물색채)를 적용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품표본 접수 후 색채전문기관의 검수과정을 통해 기계 및 육안 측색검사를 진행하며, 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울산시의 심의 및 공공시설물 건립 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사용이 권고된다.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기업은 강남제비스코,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KCC, 조광페인트로 총 5개사다. 이들의 제품은 각 도료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도시색채경관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경관권역별 도시색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인증과 색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또는 울산시 도시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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