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개소…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업무수행

6일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기실에서 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6일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기실에서 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기존 중구보건소 건물에서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으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옛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중구 화합로 465) 2층 대기실에서 울산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연면적 336.96㎡ 규모로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사무실, 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15명이 근무한다.

앞으로 △정신건강 문제 상담 △정신질환자 대상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자살 고위험군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진옥 센터장은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설을 이전 개소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중심기관으로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