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상가시장 연계 ‘돌고래 여행 챌린지’ 추진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중 남구의 대표 관광지와 시장을 연계한 ‘돌고래 여행 챌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신정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8억 원으로 신정상가시장 내 먹거리 특화골목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돌고래 여행 챌린지 사업’은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장생이 잡기’ 게임을 통해 신정상가시장과 남구의 대표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신정상가시장 앱에서 남구의 대표 관광지 15곳과 신정상가시장 4곳을 챌린지 포인트로 선정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를 활용한 장생이 잡기 게임은 신정상가시장을 포함한 장생포고래박물관과 장생포문화창고 등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5마리 이상의 장생이를 잡아 인증하면 카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2만원)이나 신정나눔협동조합에서 공동 개발한 ‘바로한알 코인 육수 세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50년 전통의 신정상가시장이 돌고래여행 챌린지 등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k-관광마켓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장보기 좋은 환경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서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상인들의 경제 상황도 나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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