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울산종갓집도서관에 도서 2000만원 상당 기증

4일 울산종갓집도서관에서 롯데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4일 울산종갓집도서관에서 롯데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4일 울산종갓집도서관 열린마루에서 롯데재단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재단은 이날 울산종갓집도서관에 2000만원 상당의 도서 1047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책은 문학·사회·과학·역사 등 다양한 갈래의 신간 도서다.

롯데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북드림 사업을 운영하면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779개와 공공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도서 지원을 기념해 열린마루 내 벽면 서가에 '롯데재단 북드림 희망나눔 서가'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해당 서가에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을 설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