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감시원 40명 발대…산불조심기간 운영

울산 북구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북구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 산불감시원 20명을 편성했다.

북구는 산 정상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곳을 운용하고, 주요 등산로와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 산불 진화차 방송 등 주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 산불 조심 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산불예방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근무한 산불종사원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다가온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과 예찰 활동 등을 통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