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천창수 울산교육감, 수험생 응원 "자신을 믿고 차분하게"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서한문을 보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천 교육감은 4일 '더 빛나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서한문에서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 하루하루 착실히 쌓아온 것들을 믿고 끝까지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잘해 온 것처럼 자기를 믿고 차분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험 당일 여러분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도 잘 챙기길 바란다"고 했다.

천 교육감은 "늘 곁에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함께 전했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수능 당일 시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교육청에서도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길 응원한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날들이 더 빛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