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 무료 동시 접종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 접종해 감염취약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136개소 중 86개소에서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울산 남구 65세 이상 어르신의 동시 접종률은 26.7%로 1만365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지만, 백신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지속해서 유행하는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감염 시 중증·사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과 고위험군을 위해 유행 시기(11월~이듬해 4월) 전 예방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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