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재탄생"…‘울산삼산 평창현대 공영주차장’ 기공식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남구 삼산동 내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이 주차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울산시는 4일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시의원 및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남구 삼산동 1572번지(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만 3370㎡, 5층 규모로 추진된다.

지상 1층에는 청년창업시설, 문화공간 및 동아리 광장이 들어서고, 지상 2층~5층에는 471면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총 263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울산시는 삼산동 번화가 일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뿐 아니라, 청년들의 취·창업시설과 문화예술 및 휴게 공간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240면 규모에서 주차 면수 확충으로 시민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 기간 주차장 운영 중단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