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호주한인상의,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지원 업무협약

지난 25일 열린 울산시교육청-호주한인상공회의소 협약 체결식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하장호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지난 25일 열린 울산시교육청-호주한인상공회의소 협약 체결식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하장호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5일 협약 체결식을 열어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하고 교육과 경제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기획·실행하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의 안전한 취업 연계와 정착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호주 3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호주와 울산의 문화교류를 지원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취업, 호주 적응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호주에서 훌륭한 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장호 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처 연계와 정착 지원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호주 한인학생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향후 실무자 간의 꾸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지난 21~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직접 점검했다.

한편 호주한인상공회의소는 한인 사업 공동체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와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한인 기업 간의 협력과 지원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