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완료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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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북구 효문동과 연암동에 위치한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면적 1만1000㎡에 이팝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산림청 권장수종 1만384그루를 심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 주변으로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의 교목과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다열·복층구조로 심어 밀도 높은 숲을 조성했다.

앞서 2022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1만1000㎡에 느티나무 등 1만824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 2023년에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곡2‧3차 산업단지’ 내 면적 5000㎡에, 편백 등 1만7339그루를 심었다.

내년에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주군 청량읍 ‘신일반산업단지’ 1만㎡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마지막 해인 오는 2026년에는 길천·봉계일반산단에 5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