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 남구갑 당정 정책 간담회 개최…"국·시비 확보 총력"

울산 남구가 2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남구갑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2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남구갑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가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함께 2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상욱 국회의원과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남구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주요 국가 예산 지원사업인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정골지구 유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신정3동 자연자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갈현마을 일원 힐링 누리길 조성 △옥동 도시재생사업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 △신정1동 도시재생(뉴빌리지)사업 등에 대한 예산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올림푸스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등 울산시 진행 사업과, △무거·여천천 하천유지수 취수시설 정비 △울산 남구 시니어클럽 시설 신축 △신정상가시장 묵자골목 조성 등 특별교부세 사업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기 위해 이번 당정협의회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비, 시비가 차질 없이 확보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욱 국회의원은 “도시재생 사업 등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는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은 물론 당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며 “이번 당정협의회를 기반 삼아 남구의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6일 김기현 의원과 강민관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운영처장을 비롯한 관계 학과장·교수와 면담을 갖고, 타지역의 인재 수혈 방안 등 교육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