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에 앞장서자" 울산 5개 구·군 기초 광역의회 교류 행사

울산시구·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5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2024년 울산시 구·군의회 의원 교류행사'를 진행했다.(울산 북구의회 제공)
울산시구·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5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2024년 울산시 구·군의회 의원 교류행사'를 진행했다.(울산 북구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5개 구·군의회 의원과 시의원 등 지방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에 앞장서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구·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5일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2024년 울산시 구·군의회 의원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울산지역 기초, 광역의회 의원들이 정당을 초월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출직들의 상생 발전을 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북구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5개 구·군의회 기초의원과 김수종 부의장을 비롯한 광역의원 및 구·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국회의원, 울산 구청장·군수협의회 서동욱 회장(남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들도 참여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다과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지는 한편, 달리기, 족구 등 체육행사로 화합의 장을 열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 시상이 이뤄졌다.

최길영 울산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이 중구의회 김도운 의원,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 동구의회 윤혜빈 의회운영위원장, 북구의회 김상태 의장, 울주군의회 정우식 부의장에게 봉사상을 전수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구의회 김상태 의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계신 의원들을 모시고 북구에서 교류 행사를 열게 돼 영광”이라면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오늘 행사를 통해 시·구·군간 상호협력의 장이 더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지역 선출직들은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한마음으로 달리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 울산’,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울산’, ‘더 큰 울산’을 만들기 위해 교류를 확장하면서 마음과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