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담당 공무원 마음 치유” 울산 중구, ‘마음 쉼 교육’ 진행

울산 중구는 25일 민원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쉼 교육을 진행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 중구는 25일 민원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쉼 교육을 진행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25일 중구문화의전당 및 황방산 맨발등산로 일원에서 민원담당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마음 쉼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민원 직원들의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원들은 문화의전당 어울마루에서 질문지를 통해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알아봤다.

이어 '유럽여행으로 배우는 인문학 강연'을 들으며 서양 철학 속 삶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황방산 맨발등산로로 이동해 활톳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 시간으로 잠시나마 업무 부담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