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물건 팝니다" 울산 북구 26일 '국화 옆에서 나눔장터'

울산 북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국화 옆에서 나눔장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국화 옆에서 나눔장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국화 옆에서 나눔장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북구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화전시회와 함께 열려 온가족이 가을을 느끼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우유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을 팝콘, 새건전지,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부스가 운영되고, 헌옷을 가져가면 다육이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 페트병 뚜껑을 활용한 치약짜개 열쇠고리 제작 시연, 재활용 분리수거를 퀴즈로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도 열려 가을의 낭만을 더한다.

북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건전한 소비생활과 자원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며 "나눔장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