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복지 아카데미 교육’…“위기가구 지킴이 역할”

이날부터 12월 말까지…권리구제 우수 사례·고독사 예방 등

울산 동구청사.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위기가구 발굴하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4일부터 복지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위기 가구 발견 시 신고 의무자, 명예 사회 복지 공무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다.

교육은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 △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 안내 △권리구제 우수 사례 소개 △고독사 예방 등의 내용으로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동구는 앞으로 검침원, 우편집배원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해 위기 가구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생계가 막막한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는 최고의 인적 안전망은 바로 이웃"이라며 "주민들이 위기 가구 지킴이 역할을 앞장서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