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예선대회’ 시상식…우수작 45편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회가 23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울산남구예선대회’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회가 23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울산남구예선대회’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회가 23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 울산남구예선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청이 후원하고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회가 주관한 국민독서경진 울산남구예선대회는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문화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1981년 시작해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 남구 지역의 학생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발표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부문으로 나눠 총 2729편의 원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총 45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시상식이 진행됐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독후감 부문에서 이서연(신정초 6학년), 오세아(월평중 3학년) 학생이, 편지글 부문에서 이채영(신정중 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새마을문고를 위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해 온 심지은씨(신정1동문고회)를 비롯한 4명이 남구청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새마을문고 울산남구지회 김신우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수상자 중에서도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갖고, 미래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