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중국 황푸구와 우호도시 교류 협약 맺어

울산 남구-중국 황푸구 우호교류 협약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중국 황푸구 우호교류 협약 (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18일 중국 황푸구청에서 중국 황푸구(구청장 시엔인송)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시엔인송 황푸구청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우호교류 협약엔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수행 △민간 분야 상호 교류 장려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심사 지속적 소통 등 내용이 담겼다.

한편 남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황푸구 우호교류협약 체결 외에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광저우 국제무역박람회와 황푸군관학교, 선전 대공방, 선전 화창베이를 방문해 남구 중소기업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5월 황푸구와 우호교류사전합의서 체결 이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갔으며,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