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연일 국정농단 소식 암담…이게 정상적인 나라냐"

진보당 울산시당이 17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10만 울산시민 투표에 함께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울산시의회 제공)
진보당 울산시당이 17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10만 울산시민 투표에 함께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17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 10만 울산시민 투표에 함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연일 김건희 씨로 귀결되는 국정농단 소식은 국민들을 목덜미 잡게 만들고 있고 최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꺼낸 메신저 내용은 암담하기까지 하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민생 파탄, 경제 파탄은 기본이고 뉴라이트를 최일선에 두며 대한민국의 역사마저 뒤흔들고 있다”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부가 앞장서서 전쟁 불사를 외치고, 긴장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정부인지, 안보 위기를 조장해 정권의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게 정상적인 나라라고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들은 “5개 구군 전 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지난 9월 28일 민중총궐기로 시작된 퇴진 민심을 11월 9일 민중총궐기로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