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문화예술제 18~24일 개최…초중고 학생 3000명 참여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7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중·고 80여 개교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하고, 교사 예술동아리 4팀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해마다 열리는 교육문화예술제는 울산 지역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예술적 성취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이를 감상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제에는 미술품 전시, 무대 공연,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주말에는 야간에도 특별공연과 기획공연이 운영된다.
특히 20일에는 오페라와 뮤지컬을 결합한 특별한 기획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 개막식에서는 학생들과 교사의 협업(컬래버) 공연과 영상이 펼쳐진다.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장에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선 참여 학생들의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제 기간 내내 지역의 여러 학교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팀들이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야외공간에서 미술, 융합 예술, 환경, 보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체험 부스 20개가 운영된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거리 공연도 함께 열린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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