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배 축제' 5년 만에 재개…18~20일 범서생활체육공원 등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제23회 울산 배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과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열린다.
16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원예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울산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제22회 축제 개최 이후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7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배 농가들의 배 품평회, 직거래장터, 체험·판매부스, 다문화 퓨전 배요리 한마당,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 배는 미국,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될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해 최고 수준의 배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 배를 비롯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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