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도서관 2곳 과학자 강연 '10월의 하늘' 26일 개최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과 강동바다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과 강동바다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과 강동바다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과학자 재능기부 강연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26일 오후 2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구형찬 박사(서울대학교 진화인류학 연구실 수석연구원)의 '호모사피엔스의 몸, 뇌, 문화' △이동기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그래서 지금의 인공지능은?' 강연이 진행된다.

강동바다도서관에서는 △이정원 국립해양과학관 교육문화실장의 '동해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송라음 작가의 '질소의 정체' 강연이 예정돼 있다.

강연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북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알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