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직장어린이집 '사내 협력사'도 지원…“저출생 힘 보탠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육아 지원을 사내 협력사 지원으로 확대하며 저출생 해결에 힘을 보탠다.

HD현대중공업은 기존 운영 중인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을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환되는 상생형 공동어린이집은 기존의 HD현대 임직원뿐만 아니라 HD현대 사내 협력사 총 334개 사의 임직원을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모집대상 원아는 만 3세~5세로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HD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정문(울산 동구 서부동 소재) 인근에 위치한 해피보트 직장어린이집은 지난 2022년 개원, 연면적 2,863㎡에 3층 규모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 해결이 국가적 과제인 상황에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