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청년특위, 지역 대학생과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1일 오후 4시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1일 오후 4시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가 11일 오후 4시 보람 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공진혁 청년특위 부위원장, 김종훈·방인섭·안대룡 청년특위 위원, 청년특위 정책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종수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서정혁 울산과학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는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 신화를 소개하면서 “청년들의 성공을 위해 도전·혁신·존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청년들이 발전된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공진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공진혁 부위원장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그들을 지원하는 것 또한 특별위원회 역할”이라며 “김상회 상무님의 당부 말씀대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물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정말 끝없는 고민이자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특위 차원에서 일자리·주거·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울산 청년들에게 더 나은 내일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6명의 시의원으로 2023년 5월 1일 구성되어 청년 정책 제안,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해오고 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