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인의 날 맞아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 전달

울산 남구가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울산 남구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지난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청 노인장애인과장은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 댁 7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장수지팡이를 전달하고,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장수지팡이는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사용했던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해 우리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